홍천 광원리 삼봉약수(洪川 廣院里 三峰藥水)
홍천 광원리 삼봉약수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실론골에 있는 약수이다.
명칭에 대해서는 가칠봉·응복산·사삼봉 등 세 봉우리에 둘러 싸여 삼봉약수라고 불렀다는 설과 3개의 구멍에서 각기 다른 맛의 약수가 나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. 조선시대에는 실론약수로 불렸다. 토양에 흡수된 물이 암설층을 통과하면서 함유하게 된 탄산과 철분으로 톡 쏘는 텁텁함과 상쾌함을 선사하는 무색의 투명한 탄산수가 나온다. 위장병·신경통·피부병에 효과가 있으며, 날개가 부러져 떨어진 학이 약수를 먹고 바로 치유되어 날아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.